이재명 정부 첫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초반부터 파행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이 '갑질왕 강선우 OUT' 등의 문구를 노트북에 부착하고 나서자 민주당에서 반발이 쏟아졌고, 청문회 시작 15분 만에 정회가 선언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렵게 재개된 청문회에선 강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를 버리게 하고 고장 난 변기를 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'갑질'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강선우 후보자가 어떤 여건 속에서, 어떤 일들을 해 왔는지 봐야 한다며 보좌진 46명을 잘랐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게 가능한 이야기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가 전형적인 '강약약강' 형이라면서 약자의 권익을 보장해야 하는 여가부 장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'보좌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한 적도, 예고한 적도 없다'는 강 후보자의 해명과 관련해 진실 공방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'보좌진 2명 법적 조치'라는 메시지가 강 후보자로부터 발송된 흔적이 있다며 공세를 퍼부었는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은 뉴스에 나온 걸 보니 법적 조치 예정, 예고라는 표현이 없다며 후보자가 안 했다고 하니까 예고라는 말을 갖다 붙인다고 엄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의 표현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"제가 강선우 후보자와 질의를 할 때, (본인의) 아이에 대해 말씀하실 때 후보자께서 이제 감정이 올라오니까 좀 머뭇거리고 진정시키실 때, 우리 야당 의원들께서 '저 봐라, 저거 봐, 감정 잡는다, 감정 잡는다' 이렇게 비아냥거렸다"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조은희 간사께서 '저렇게 고운 얼굴로, 저렇게 고운 목소리로 거짓말을 하고' 이런 발언들은 인신공격성 발언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1414200826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